2019-06-13 10:13

세계항공화물시장 언제쯤 빛 보나 ‘한달만에’ 성장률 쇼크

아프리카 중남미 북미 외 전지역 역신장 기록
1~4월 성장률 -2.9%, 아태지역 -7% 최악


반짝 플러스 성장을 보였던 세계항공화물시장이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.

국제항공운송협회(IATA)에 따르면 1~4월 화물수송량 성장률(FTK·톤킬로미터)은 -2.9%로 집계됐다. 1분기 성장률 -2%보다 0.9%포인트(p) 악화됐다. 지난 3월 성장률이 0.1%로 올해 첫 플러스 성장을 거두며 향후 항공화물 수요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중국 춘절(설 연휴)과 미국 부활절 연휴가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.

계절성(seasonally adjusted) 화물은 지난해 대비 2.5% 감소해 2017년 중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. 미중무역분쟁에 따른 폐해는 아태지역 핵심 화물허브시장인 홍콩과 상하이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. 

지역별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유럽지역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. 특히 35.4%의 점유율로 세계 최대 화물시장을 자랑하는 아태지역은 -7%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. 뒤이어 점유율 23.4%의 유럽지역이 -1.4%를 기록했고, 점유율 4위(13.3%)의 중동도 -1.6%로 집계됐다.

중남미 아프리카 북미 등 3개 지역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. 점유율 2위(23.7%)를 기록한 북미지역은 0.4%로 나타났으며, 점유율 2.6%의 중남미는 3%의 성장률을 달성했다. 소수시장인 아프리카는 1~4월 1.4%의 성장률을 달성했다.

같은 기간 국내외 공급량(AFTK·화물공급성장률)은 전년 동기 대비 3% 늘어났고, 화물적재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.8%p 줄어든 46.4%로 집계됐다. 

4월 당월 실적만 놓고 보면 수요성장률은 -4.7%로 곤두박질쳤다. IATA에 따르면 4월 세계 교역 성장률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3개년 평균 성장률인 1.3%에 견줘 여전히 바닥 수준이다. 지난 2016년 중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세계 교역량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침체된 모습이 뚜렷하다.

주요 6개 지역을 놓고 보면 1~4월 누계 실적과 마찬가지로 아태 유럽 중동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. 물동량 1위 아태지역은 수출입화물 부진 여파로 성장률이 -7.4%에 머무르는 등 6개월 연속 부진이 계속됐다. 특히 세계 최대 제조허브인 만큼, 미국의 관세부과가 향후 아태지역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.

뒤이어 유럽지역은 -6.2%를 기록해 아태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성장률이 부진했다. 경제성장 둔화 및 영국 브렉시트 등과 함께 독일의 수출계약 부진이 항공화물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.

중동지역도 수요성장률이 -6.2%에 머무르며 유럽과 동률을 이뤘다. 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지역 물동량은 특히 북미지역 수출입화물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.

 


반면 중남미 아프리카 북미는 플러스 성장했다. 3개월 연속 수출입화물 성장세를 보이는 중남미지역은 5%를 기록해 가장 성장률이 높았다. IATA는 브라질 경제 상황에 따라 향후 성장세 지속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내다봤다.

아프리카는 전년 동월 대비 4.4% 성장했다.

북미지역은 국내 내수 수요 성장세가 수출입 부진을 메우며 0.1% 증가로 마감했다. IATA는 최근 미중무역분쟁 긴장 고조 등이 향후 수개월 간 북미지역 항공화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.

4월 공급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.6%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, 화물적재율은 수요 부진 여파로 3.5%p 줄어든 46.3%에 머물렀다.

IATA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총장은 “(4월에) 항공화물 성장이 급감한 것과 함께 올해의 전망도 밝지 않다”며 “원가는 상승하고 긴장된 무역구조가 시장의 신뢰도까지 영향을 주며 세계무역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 덧붙여 “화물기 운영사들에게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”이라며 “각 국에선 무역장벽을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
여객시장, 견고한 성장세 유지

세계 여객시장은 4월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거두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. 1~4월 여객 수송성장률(RPK·유상여객킬로미터)은 4.6%로 마감했다. 유럽 중남미 아태지역 수요성장률이 각각 6.9% 5.4% 4.6%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. 중동지역은 -0.3%를 기록해 6개 지역 중 유일하게 역신장했다. 

국내외 공급(ASK·유효좌석킬로미터) 성장률은 4.8%였으며, 탑승률은 0.1%p 후퇴한 81.2%로 집계됐다.
 

< 류준현 기자 jhryu@ksg.co.kr >

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.

0/250

확인
맨위로
맨위로

선박운항스케줄

인기 스케줄

  • BUSAN MANILA

   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-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, D-Date, A-Date,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.
    Vessel D-Date A-Date Agent
    Hansa Falkenburg 07/24 07/28 Heung-A
    Hansa Falkenburg 07/24 07/30 Namsung
    Jonathan Swift 07/25 08/02 KMTC
  • BUSAN KUCHING

   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-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, D-Date, A-Date,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.
    Vessel D-Date A-Date Agent
    Navios Dedication 07/28 08/13 Kukbo Express
    Max Kudo 07/28 08/13 Wan hai
    Navios Dedication 07/28 08/20 Kukbo Express
  • BUSAN SUBIC

   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-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, D-Date, A-Date,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.
    Vessel D-Date A-Date Agent
    Wan Hai 273 07/25 08/04 Wan hai
    Kmtc Qingdao 07/25 08/09 Sinotrans Korea
    Green Hope 07/27 08/05 SITC
  • BUSAN HAMADA

   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-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, D-Date, A-Date,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.
    Vessel D-Date A-Date Agent
    Merry Star 07/28 07/29 Namsung
  • BUSAN HAMAD

   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-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, D-Date, A-Date,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.
    Vessel D-Date A-Date Agent
    Hyundai Respect 07/25 08/20 Tongjin
    Hyundai Respect 07/25 08/24 ONE KOREA
    Max Kudo 07/28 09/01 Wan hai
출발항
도착항
광고 문의
뉴스제보
포워딩 콘솔서비스(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.)
자유게시판
추천사이트
인터넷신문

BUSAN OSAKA

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
x

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.
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
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.

로그인